대선 통해 정년환원

2002.04.01 00:00:00

서울초등교장회

올 12월에 예정된 대통령선거가 교원정년환원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울초등교장회(회장·남암순 쌍문초 교장)는 27일 한국교총강당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지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교원정년환원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교장단은 "민주당의 반대와 한나라당의 예기치 않은 배신으로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정년 연장 법안의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상태"라며 "우리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서 "정년환원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양대선거(대선과 지방선거)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장단은 각 정당의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확정해 선거 직후 법안을 통과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양당 대선후보 방문 ▲서명작업 ▲사이버 시위 등이 거론됐다. 서명작업은 현직교원과 교·사대생, 교육계원로들의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교장단은 지난번의 정년환원운동은 국민들의 이해부족과 민주당의 결사반대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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