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학군단 설치인가 취소 철회를”

2011.11.23 10:45:56

광주 등 5개 교대 총장단 국방부에 건의서 전달

국방부가 서울·광주·부산·대구·진주 교대의 학군단 설치인가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해당 5개 교대 총장단과 한국교총은 18일 국방부장관에게 취소 결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5개 교대 총장단과 한국교총은 건의서에서 “초등학생들의 바른 국가의식 고취 강화를 위해 가능하면 많은 장교 출신 교사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대 학군단 유지는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재논의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를 줄 것”를 요청했다.

총장단은 또 교대 학군단 활성화를 위해 교대 신입생 선발시 학군단 희망 신입생 별도 모집 등 다양한 방안과 행․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지난 12일 국방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장교 출신 초등교사의 교육적 필요성과 교대 학군단 운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5개 교대에 대한 학군단 폐지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국방부는 후보생 확보 수준, 임관성적 순위, 연례 학군단 운영실태 등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5개 교대에 대해 학군단 설치인가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강병구 bkkang@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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