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로 마감된 과외신고제 최종 집계 결과 총 교습자 10만8871
명 중 1만5220명만 신고해 14%의 저조한 신고율을 나타냈다.
신고액의 경우 10만원 미만이 9674명(63.6%)으로 대부분을 차
지했고 이어서 10∼20만원 3673명(24%), 20∼30만원 1219명(8%),
30∼50만원 589명(3.9%), 50∼70만원 56명(0.4%)순이었고 70만원
이상은 9명에 불과했다. 1인당 월 최고 교습료 액수는 150만원
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신고자 수는 경기도가 4112명(27%)으로 가장 많고
서울 3504, 경남 870, 인천 818, 경북 760명 순이다. 지역교육청
별로는 서울 북부교육청 611명, 경기 고양교육청 578명 순이다.
과외교습자의 학력 분포는 대졸자가 10680명(70%)으로 가장
많고 대학원 졸 789명(5.2%), 전문대 졸 1606명 순이었다.
교육부는 신고 기간이 끝남에 따라 세무당국, 경찰 등과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