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예비후보 5명 본후보 등록 마쳐

2010.05.13 11:16:58

6·2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규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어 김승환, 고영호, 오근량, 신국중 후보가 후보 등록을 끝냈다.

박 후보는 "현 정부의 '차별교육'을 심판하고 전북을 살리는 '포용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고, 김 후보는 "전북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전북교육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즉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오 후보는 "전북교육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전북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신 후보는 "교육을 바로 세우고 전북교육을 꼴등에서 일등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들 후보는 14일 오후 5시 전북도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정받는다.

한 선거운동원은 "교육감 선거는 자치단체장 선거보다 상대적으로 무관심해 '묻지마' 기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전북도의 특성상 모든 후보가 기호 2번을 배정받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