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2008.07.08 16:33:40

환경 살리는 실천의 중요성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그물코)의 영어 제목은 ‘Seven Wond

ers: Everyday Things for a Healthier Planet’로 살기 좋은 행성, 지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 활용을 권장하는 ‘자전거, 천장선풍기, 빨랫줄, 공공도서관, 무당벌레, 콘돔, 국수’ 등 7가지 물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존 라이언은 노스웨스트 환경기구의 수석연구원으로 시애틀 타이 레스토랑에서 자전거로 30분 거리에 살고 있다. 이 책에서 그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7가지 물건들에는 우리의 삶을 단순화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그 자체가 위대한 불가사의이지만, 빨랫줄이나 자전거는 누군가 그것을 사용할 때 위대한 불가사의가 되는 것이다. 무당벌레는 살충제에 죽지 않을 때에만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살충제 사용을 중지하려면 유기농산물을 재배하고, 유기농산물을 구입해 먹어야만 한다.”

문자 써서 어렵게 표현하면 지행합일(知行合一)이고, 쉽게 말해서 결국 백 번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한 번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오직 실천만이 지구를 구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한 사람의 실천이 지구를 구할 수는 없지만 나부터 시작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일 때 지구를 구하는 엄청난 과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단순한 진실이다.
이상훈 수원대 교수· 환경공학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