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들 '이론위주' 경제교육에 불만 많다

2006.08.08 11:21:00

중고교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사회과목 교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론위주'의 현행 경제교육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중국경제 체험단에 참가한 중고교 경제.사회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재의 중등학교 경제교육에 대해 '대체로 불만족'(35.1%) 또는 '매우 불만족'(1.1%)이라는 의견이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5.3%에 그쳤고 '매우 만족한다'고 밝힌 교사는 전혀 없었다.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실시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교실에서 이론위주로 교육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았다.

또 '교육에 사용할 자료의 부족'(23.2%),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현행 교과과정'(15.8%), '경제교육에 대한 학생 및 학교당국의 관심 부족'(6.4%) 등도 애로점으로 지적됐다.

교사들은 경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급한 것으로 '교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32.63%)과 '교과서 내용 재검토'(28.4%), '교과과정에서 경제교육 비중의 확대'(20.0%) 등을 주로 꼽았다.

또 구체적인 교사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선진국의 경제교육 방법론 교육'(29.9%)과 '기업인의 강연위주 프로그램', '산업시찰'(각 24.7%) 등을 든 교사들이 많았다.

중고교생 교육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교재(복수 응답)는 '체험식 경제교육 교재'라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고 '사례 위주로 된 교재'(29.2%), '만화형식의 교재'(10.6%), '통계와 그래프 위주의 경제용어 및 개념해설서'(8.7%)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