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소샤판 역사교과서 채택률 0.4% 못미쳐

2005.08.30 21:00:00

4600여명 4년간 사용..우익목표 크게 미달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등 역사왜곡 교과서로 비판받는 일본 후소샤(扶桑社)판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채택률이 0.4%에 못미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관계자들이 30일 밝혔다.

이는 4년 전의 0.039%에 비해서는 약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나 후소샤판을 편찬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을 비롯한 극우세력이 사회우경화 바람을 타고 목표했던 10%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내년 중학교 1학년생 119만 2천여명 가운데 4천600여명이 후소샤 역사교과서로 4년간 배우게 되는 셈이다.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 네트워크 21' 등 일본 시민단체들은 채택절차가 종료된 30일 현재 후소샤판 채택률은 0.039%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한다.

총 584개 지구 가운데 지자체 교육위가 후소샤판을 채택한 곳은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와 도쿄(東京) 스기나미(衫竝)구 등 2개 지구(학생수 2천730여명)에 그쳤다.

학교장이 결정하는 사립학교의 경우 도쿄도 다마카와(玉川)중학교 등 9개 중학교(800여명)에 불과했고 중.고일관교 및 특수학교의 교과서 채택권이 있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도쿄도(650명)와 에히메(愛媛)현(490명)이 후소샤판을 채택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