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최상.하위 계층간 사교육비 8배로 확대

2005.08.08 08:47:00

최상위, 이미용.장신구 등 기타소비지출 비중 최고 최하위, 식료품 지출 비중 가장 커

소득 최상위 계층의 사교육비가 최하위 계층의 8배에 달해 계층 간 사교육비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상위 계층은 전체 소비지출에서 이미용, 장신구, 잡비 등 기타소비지출의 비중이 가장 컸지만 최하위 계층은 식료품 비중이 가장 커 부유층은 자신을 가꾸는데, 빈곤층은 식생활에 가장 많은 돈을 각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의 전국 가구 2.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소득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계층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373만6천원으로 최하위 10%인 1분위 계층 88만3천원의 4.2배였다.

이들 계층 간 10개 주요 소비 항목의 지출 격차를 보면 교양.오락 지출이 10분위(25만9천원)가 1분위(3만4천원)의 7.6배에 이르러 가장 컸고 가구.집기.가사용품 7.4배, 교육 6.9배, 피복.신발 6.6배, 기타소비지출 6.4배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교육비 가운데 입시.보습.예체능 학원 등 사교육비 지출을 보여주는 보충교육비는 10분위가 월 평균 29만2천원을 사용, 1분위(3만6천원)의 8.0배에 달했다.

10분위와 1분위의 사교육비 격차는 작년 2.4분기 9.2배를 정점으로 같은해 3.4분기 8.3배, 4.4분기 7.6배, 올 1.4분기 6.3배 등으로 축소되다, 지난 2.4분기에 다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이들 계층의 10개 주요 소비 항목의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10분위는 기타소비지출(82만8천원)이 22.2%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82만원) 22.0%, 교통.통신(62만4천원) 16.7%, 교육 9.3%, 교양.오락 6.9%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1분위는 식료품(25만9천원) 비중이 29.3%로 가장 컸고 교통.통신(17만4천원) 19.7%, 기타소비지출(12만9천원) 14.6%, 광열.수도(6만5천원) 7.4%, 보건.의료(6만5천원) 7.3%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