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고교발명왕인 수도전기공고 김현우 학생 등 273명에게 제7회 서울학생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의성발현 부문 수상자인 김 군은 세계청소년 창조성 대회와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사이언스대전, 청소년 산업기술체험캠프 등에 참가해 모두 17차례에 걸쳐 발명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특히 5종의 특허와 6종의 실용신안, 상표등록증, 의장등록증을 보유할 정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간암말기진단을 받은 이모부를 위해 간이식수술을 한 대광고 공경환 군도 희생ㆍ봉사부문 서울학생상을 받게 됐다.
현재 공 군은 물론 이모부도 수술을 받은 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