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충북도내 각급 학교 과학실의 70%가 현대화된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탐구.실험을 통한 과학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추진중인 학교 과학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현재 34.4%에 머물고 있는 학교 과학실 현대화율을 내년까지 70.1%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이미 10억6천만원을 확보, 53개교에 학교당 2천만원씩 지원키로 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22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 과학실 현대화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도 85개 학교에 과학실 개선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과학실이 개선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184개교(73.6%), 중학교 111개교(91.7%), 고교 19개교(24.7%) 등 모두 314개교(70.1%)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