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경쟁교육 반대와 내신등급제 재검토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21일 저녁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은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는 교육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나서겠다"며 매주 토요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2주 전 같은 단체가 주최한 유사 집회에 모인 인원의 절반 가량인 2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의경 6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참가 인원이 많지 않자 1개 중대만 남기고 나머지를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