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4명 가운데 1명이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청주지역 51개 초등학교를 표본조사한 결과 28%인 14개교의 학생회장으로 여학생이 당선됐다.
특히 부회장의 경우 남.녀 학생을 함께 뽑는 8개 학교를 포함해 모두 41개교가 여학생이 맡아 80.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덕벌초는 학생회장과 부회장 모두 여학생이 차지했다.
여학생들의 학생회장 진출이 느는 것은 양성평등 인식이 폭 넓게 자리 잡은 데다 여학생들이 과거와 달리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