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 ‘세렌디피티’, 전국 융합형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본선 진출

2026.10.06 13:24:43

과학고·영재학교 등과 전국 무대서 연구 성과 겨뤄
충남 6팀·홍성 유일 진출

 

충남 홍주고 화학생명공학 동아리 ‘세렌디피티’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6년 융합형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고등학교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전국 150개 고교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과학고와 영재학교 등 우수한 연구팀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홍주고도 당당히 전국 무대에 합류했다. 특히 충남에서는 6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홍성 지역에서는 홍주고가 유일해 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꾸준한 탐구와 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동아리 ‘세렌디피티’는 미래 핵심기반 기술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채널 기반 AI 반도체 적응형 스마트 내각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과학·공학과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연결해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문제 설정부터 탐구와 검증에 이르는 연구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키워왔다.

 

연구를 지도한 조용장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실패와 수정을 반복하며 자신들의 연구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연구 성과를 나누는 무대에 서게 된 만큼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들이 연구해 온 과정을 자신 있게 보여주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본선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고등학교 부문은 사전 서면평가와 함께 본선 당일 학생들의 포스터 발표평가가 진행되며,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연구로 발전시키는 지도교사의 노력과, 그 믿음에 스스로의 탐구와 도전으로 답한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낸 이번 본선 진출.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을 전국 무대의 연구로 발전시킨 ‘세렌디피티’의 도전이 오는 12월 본선에서 또 하나의 값진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최윤희 충남 홍주고 교사 cwh1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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