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경제·금융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제·금융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사 중심의 전문단체가 출범한다.
경제금융교사협회(초대 회장 천상희 경북 다문초 교사)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유엠 4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비영리법인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출범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 현장과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온 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협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고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제금융교사협회는 급변하는 경제·금융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인 경제적 판단을 내리고 책임 있는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금융생활이 과거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결제와 간편금융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쇼핑, 투자정보,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금융환경을 어린 시절부터 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금융상품이나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 교육을 넘어,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적 사고력과 금융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제금융교사협회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사 간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 등으로 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우리 사회 전반의 경제·금융문해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사 대상 경제·금융교육 연수 및 전문성 강화 ▲경제·금융교육 교재·교구 및 콘텐츠 개발 ▲학부모 및 일반 시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취약계층 등 금융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 ▲경제·금융교육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금융기관·공공기관·교육기관·기업 등과 연계한 사회공헌 및 협력사업 등이다.
특히 협회는 경제·금융교육이 특정 기관이나 전문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천상희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경제와 금융은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삶의 역량”이라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누구나 쉽고 올바르게 경제와 금융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협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제·금융교육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우리 사회의 경제·금융문해력을 높이는 공익적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금융교사협회는 앞으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경제·금융교육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교사 연수 및 정보 교류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제·금융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경제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제금융교사협회는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학교와 사회의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비영리 교육단체다.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금융생활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기관·금융기관·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의 사회적 확산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