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초(교장 최화실) 이민호 학생(6학년)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50만 원 전액을 학교의 지속적인 발명교육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민호 학생은 빗물과 함께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는 담배꽁초와 작은 쓰레기를 걸러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는 ‘경사·중력 흐름 기반 이중 거름 하수구 장치’를 고안했다.
성주연 지도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발명 활동을 이어온 학생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 문제점을 분석하고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가’라는 꿈도 키우게 됐다.
발명 경험은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졌다. 이민호 학생은 8월 29일 '제13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작은 하수구가 바꾼 나의 세상’을 주제로 자신의 발명 경험을 발표해 대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호 학생은 “여러 번 실패했지만 끝까지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며 제 꿈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 상금이 후배들도 발명에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화실 교장은 “자신의 노력으로 받은 소중한 상금을 학교의 발명교육을 위해 기탁한 마음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발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초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들의 발명 활동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