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체 지원자는 줄었지만, 졸업생은 크게 늘었다. ‘사탐런’, '확통런' 현상도 더욱 두드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다. 지원자는 총 55만1864명으로 전년 대비 2310명(0.4%) 줄었다. 재학생이 35만5391명으로 1만6506명 감소했지만,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1만3784명 증가해 역대 최대 인원이 몰렸다.
전체 수능 지원자 중 재학생 비중은 64.4%로 전년 대비 2.7%포인트(p) 낮아지고, 졸업생 비중은 31.5%로 2.6%p 올랐다. 검정고시 등 지원자도 2만2767명으로 전년대비 412명 증가했다.
탐구영역 ‘사탐런’도 역대 최대다. 사회탐구만 2과목 선택한 수험생이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의 약 4.9배에 달했다. 지난해는 약 2.7배였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52만7255명 중 사회탐구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36만7073명으로 69.6%다. 전년 대비 8.6%p 높아졌다.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 비중은 22.7%에서 14.2%로 8.5%p 낮아졌다. 사탐 1과목과 과탐 1과목을 함께 선택한 지원자는 16.1%다.
수학에서도‘'확통런’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적분 선택자는 지난해 39.9%에서 올해 32.4%로 줄었으나,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57.1%에서 64.9%으로 증가했다.
이는 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