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강천초(교장 차미란)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학생 독서동아리’을 운영하고 있다.

3~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는 ‘참여 중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 스스로 도서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리 활동은 학년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이원화했다. 3~4학년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함빛(함께 밝히는 그림책 세상)’ 동화동아리로, 5~6학년은 깊이 있는 읽기를 지향하는 ‘책별(책 속에서 별을 찾는)’ 동화책 독서동아리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함빛’ 동아리에서는 함께 읽기와 자유 토론, 소감 나누기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책별’ 동아리는 낭독하기, 질문 만들기, 비경쟁 토론, 한 줄 느낌 쓰기 등 다채로운 독후 활동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같은 독서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하나의 정답을 찾기보다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과정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비판적 사고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다”며 “토론을 거치다 보니 혼자 읽을 때보다 책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미란 교장은 “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주도적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독서문화가 학교 안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