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손곡초(교장 정선이)는 지난 14일,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 PLUS 손곡 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2026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교육과 경제 활동의 개념을 익히는 것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형 교육 축제로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체험 부스와 운영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헌 옷, 도서, 장난감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 판매대가 설치되어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며 자원 순환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네일 아트 ▲타투 스티커 ▲마우스 로켓 만들기 ▲볼펜 꾸미기 ▲체육 활동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행사의 백미는 ‘스탬프 투어’ 형식의 운영이었다. 학생들은 각 체험 부스에서 활동을 완료할 때마다 도장을 받았으며, 이를 모두 모아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물건을 팔며 경제 관념을 익히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즐길 수 있어 여느 축제보다 알찼다"며 "특히 아이가 직접 만든 마우스 로켓을 날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다른 친구에게 전해지는 것도 기쁘고, 열심히 활동해서 받은 도장으로 간식을 먹으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눔의 의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자발적인 기부함 운영을 통해 모금되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 전액은 추후 지역사회에 전달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선이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 장터를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체험하며 얻은 기쁨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