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교육공동委, AI교육 협력 확대 논의

2026.04.28 12:00:21

교사교류, 공동연구 등 협조 기반 강화
한국어·미래교육 분야 상호 노력

한국과 호주가 인공지능(AI) 교육과 국제교육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협력을 확대한다. 교사 교류부터 대학 간 공동연구, 한국어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9일 호주 캔버라에서 제7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08년 체결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년마다 교차 개최되는 국장급 협의체로, 양국 교육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학교 내 AI 교육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양국은 교사들이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수업 혁신과 교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교류 확대와 복수공동학위 운영 등 대학 간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고 연구 협력을 병행해 국제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도 병행 추진된다. 교육부는 ‘국제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교육 공개토론회(GATE 포럼)’를 계기로 한-호주 대학 리더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연구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웨비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협력 측면에서는 학술연구 지원 정책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양국은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연구 협력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어 교육 협력도 주요 의제로 포함됐다. 호주는 1992년부터 한국어를 대학입시 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정규 교육과정에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 대표단은 한국어 채택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원 교류 및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교사·연구자·정책 담당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AI·디지털 교육부터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에 이르는 협력 범위를 체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정례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양국 교육협력이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교육 의제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교사와 연구자, 정책 담당자 간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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