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서비스’ 확대

2025.12.22 09:19:51

직업 탐색부터 미래 기술 이해까지
학생 눈높이 맞춘 10분 내외 콘텐츠

 

EBS(사장 김유열)은 ‘EBS 중학프리미엄’ 내 진로·진학 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EBS 중학프리미엄은 지난 2023년 7월 전면 무료화 후 현재 약 61만 명의 회원이 이용 중인 공공 교육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교과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진로 인식부터 설계, 미래 역량 함양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공개되는 ‘미래를 JOB아라’는 먼저, 중학생의 진로 인식 확장을 위한 직업 탐색 콘텐츠다. 데이터 과학자, 로봇 공학자 등 AI 시대의 신산업 직업부터 경찰관·소방관과 같은 필수 직업군까지 폭넓게 다룬다. 30인의 현업 전문가가 출연해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실제 직무 내용과 직업별 특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고교 진학 방향과 대학 전공 선택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한다. 적성·흥미 체크리스트와 고등학교 학업 방향, 대학 전공에 대해 조언하므로 구체적인 진로 직업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EBS 입시정보 대표 강사 김진석이 진행하는 ‘쉽게 따라하는 진로진학 설계 특강’은 꿈이 없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흥미·가치관·교과·학과·직업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보도록 한내한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 특강은 도널드 슈퍼의 진로발달이론과 홀랜드 흥미 유형 등 검증된 진로 이론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고, 탐색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진로 선순환 구조를 제시한다. 커리어넷과 학교알리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같은 정보 활용법도 알려준다.

 

‘인공지능 속 수학’은 추천 알고리즘, 자율주행 등 실생활 속 AI 기술에 담긴 수학 원리를 해설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실생활 속 AI 기술에 중학 수학 개념이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수학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학생에게도 학습 동기를 제공한다.

 

EBS 관계자는 “중학생 시기의 진로 고민은 단편적인 직업 정보가 아니라, 스스로 탐색하고 설계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진로 인식부터 진학 정보, 미래 역량까지 연결하는 통합 진로·진학 서비스를 통해 공교육 기반 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EBS 중학프리미엄 사이트(mid.e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중민 기자 jmkang@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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