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민(사진) 전남 화양고 교장이 제34대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남 신임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협의회가 국내 교육 발전을 넘어 KOICA(한국국제협력단), UNICEF(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개발도상국 교육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퇴임 이후에도 교장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국제 교육 협력과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 방안으로 ▲교장단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정책 개발 ▲국제 교육 협력 확대 ▲교육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을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협의회는 1960년 42명의 교장단으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했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교육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제123회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직무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