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총과 법무법인 대륜(대표변호사 김국일)은 8일 법무법인 대륜 여의도 서울법인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법적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최근 발생한 제주 교사 사망사건,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건 인솔교사 재판, 서이초 교사 순직 2주기 등 각종 교권 현안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국일 변호사는 “교육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호 교총회장은 “선생님들이 더 이상 외롭게 법적 분쟁에 시달리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5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공동 사업을 구체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분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