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채소로 식단 개발까지

2024.04.23 15:07:56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초등생 대상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 운영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직접 씨앗을 심어 작물을 기르고 채식 식단까지 개발하는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레시피(이하 생생레시피)’를 운영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6개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생레시피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양식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실천형 생태 전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과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작물을 재배하고, 재배한 작물을 활용해 채식 요리를 개발하도록 구성했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공모전을 거쳐 시상한다. 초등 저·중·고학년별로 8명씩 총 24명이 교육장 표창을 받는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서울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과 생생누리(학년별 환경·생태·에너지교육 자료 공유 누리집)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5일에 열리는 ‘서울시교육청 생태한마당’에서도 행사 참가 학생들에게 씨앗 세트를 나눠 주고 생생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태 전환 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채식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석주 서울동부교육장은 “실천 중심의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 꿈나무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이 학교 및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명교 기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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