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 아편전쟁에서 승리했더라면

아편전쟁에서 그처럼 저항다운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중국은 ‘중화‘의 위엄과 권위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개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랬을 경우 중국의 근대화운동이 어느 정도 성공해 청일전쟁에서 일본에 패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반도의 역사도 아마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가정적 접근은, 기존의 역사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사가들은 대체로 피하려 하지만, 사건의 역사적 본질을 바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역사의 흐름을 옳게 인식하는 혜안을 기르게 한다.

2008.04.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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