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전거 타기는 평생의 좋은 습관입니다!

2013.11.11 12:09:00

-수원 칠보초, 2학년 학생들 자전거 타기 안전교육 실시-

경기 칠보초(교장 김석진)에서는 1일, 4일, 8일, 3일간 2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타기 안전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은 서수원 편익 시설에서 실시하였으며, 수원시 도로교통과 후원, 수원 YMCA 주최의 ‘어린이 자전거 타기 안전교실’에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현재 2학년 어린이들은 자전거 타기를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배우는 단계의 학생들이 많아 처음 자전거를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타기와 안전 교육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교육이었다.

대부분 어린이들이 부모로부터 배우는 자전거교육은 ‘안장에 오르기’, ‘넘어지지 않고 가기’에 국한된다. 이 교육으로는 복잡한 도시와 수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번과 같은 체계적인 안전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이번 자전거 교육은 4교시동안 이루어졌는데, 1교시는 차로서의 자전거 이해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의 방법,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복장 및 보호 장구 착용 요령 등 이론적인 수업이었으며, 2교시에는 자전거 끌고 가며 가상 주행 연습, 3교시부터 4교시는 수준별 자전거 타기 체험을 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전거 주행 요령 뿐 아니라 보행 중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 자전거를 타고 내리는 방향, 브레이크 사용의 올바른 습관 같은 세심한 부분까지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시간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안전 습관을 갖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한 때는 자전거타기 역시 아이들의 즐거운 여가놀이로 여겨질 때가 있었지만,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등이 아이들을 자극하는 놀이문화로 등극되면서 예전처럼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접할 기회가 적었을 뿐, 자전거타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자전거타기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전적이면서도 차세대 교통수단으로도 다시 한 번 부상하고 있는 자전거가 아이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로도 다시 한 번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지현 칠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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