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교사 치료비 부족 이중고통

2001.12.17 00:00:00

서울 창원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박태숙 교사(여·46)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 교사는 지난 3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8월 서울대병원에서 형제의 골수를 이식 받는 수술을 마쳤다. 학교측에 따르면 박 교사는 현재 휴직상태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막대한 치료비 부담이라는 또 다른 고통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박 교사 간호를 위해 직장을 그만 뒀으며 대학생 두 자녀도 학업을 포기할 형편이다.

이 학교 최구식 교사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근 1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박 교사에게 전달했으나 엄청난 수술비와 치료비 때문에 가족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문의=(02)991-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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