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바로서야 우리가 산다”

2012.06.21 20:01:31

 유영제 서울대 교수 신간 펴내



서울대 입학처장과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을 지낸 서울대 공대 유영제 교수가 지난 25년 동안의 교육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대학교육, 대학입시, 중등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 ‘교육이 바로 서야 우리가 산다’(도서출판 오래)를 펴냈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임에도 ‘서울대생은 쓸 만한가’라는 센세이셔널 한 화두를 던졌다. 그는 서울대가 갖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 할 창의성 계발, 인성·사회성 교육과 관련된 이슈들을 풀어갔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근본적인 치유책이 아닌 임시방편적 대책만 나열하고 있다”며 “중등교육이 정상화되려면 학생의 자질과 능력을 고려해 선발할 수 있도록 대학에 입학전형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책에서 특히 대학에서는 비판적 사고와 융복합 시대에 대비한 인문사회, 자연과학 교육을 해야 하며 초·중등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만3000원.
김예람 yrkim@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