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 2명이 20대 성추행범 붙잡아

2010.07.26 09:10:09

귀갓길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20대가 비명을 듣고 쫓아온 중학교 체육교사 2명에게 붙잡혔다.

2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40분께 유모(20)씨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 원룸 밀집지역에서 귀가하던 A(20.여)씨의 몸을 만지며 추행을 하다 A씨가 비명을 지르자 달아났다.

이 때 주변을 지나던 대구 신기중 체육교사인 김모(30)씨와 강동중 체육교사 한모(30)씨가 비명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다.

두 체육교사는 A씨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범행 현장 주변을 30분 가깝게 돌아다니다 주변을 지나던 유씨를 몸싸움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두 체육교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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