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아토피 치유 초등학교 설립 추진

2010.07.06 16:38:23

충남 금산에 아토피 치유 목적을 겸한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풍부한 산림과 청정 환경을 갖추고 있는 금산에 아토피 치유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금산군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아토피 치유학교가 설립되면 전국에서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초등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끄는 한편 학생과 보호자의 주소가 금산으로 옮겨져 금산군 재정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금산군에 학생과 보호자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은 지속적으로 아토피 치유캠프가 열리고 있고 남이면 건천리 남이자연휴양림 내 3㏊에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아 환경설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돼 있는 데다 군북면 상곡초등학교가 아토피 등 안심학교로 지정돼 있는 등 아토피 치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김종성 도교육감은 "아토피 치유학교가 세워지면 도교육청 입장에서는 충남 교육의 참신성과 학생 중심성을 강조할 수 있고 금산군으로서는 친환경성을 내세우는 동시에 재정에도 도움이 돼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