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중학생 치료비 없어 애태워

2001.05.21 00:00:00

인천 안남중(교장 장일환) 2학년에 재학중인 김재현 학생이 서울대병원에서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중에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김 군의 아버지는 대우자동차에서 기능직으로 일하고 있으나 몇 달째 봉급도 받지 못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항암치료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은 친지의 도움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교직원과 학생·학부모가 힘을 합쳐 75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김 군을 도와줄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 문의=(032)549-4783, 계좌번호=367-04-501128 예금주 손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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