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두발집회 대비 1128명 배치

2005.05.13 10:26:00

서울시교육청은 14일로 예정된 중ㆍ고교생의 서울 광화문 두발관련 집회 현장에 중고교 교사 등 1천128명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집회가 열릴 광화문 한국통신 앞과 인근에 본청 장학관ㆍ장학사 등 직원 181명과 전체 고교 교감ㆍ생활지도부장 584명, 중학교 생활지도부장 363명 등 총 1천128명을 현장 근무시켜 안전지도 및 일탈행위 방지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덕수초등학교에는 본청의 현장본부반이 가동돼 교육인적자원부 상황실 및 서울경찰청과 긴밀한 협의를 하게 된다.

학생인권수호 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폐지와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임형준 penwrite@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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