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 늘봄초(교장 최진우)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일상 속 진짜 즐거움을 발견하는 특별한 인성교육 활동을 펼쳤다.
늘봄초는 경기교육청의 RAS(Reading·Activity·Study)와 연계해 「폰 끄고, RAS O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며 친구와 가족,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스스로 발견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끈 활동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나는 폰 끄고 ( ) 할 때 즐거워요!’ 스티커 붙이기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없이 즐겁게 보냈던 순간을 떠올려 스티커에 적고, 학교 공동 게시판에 부착했다. 친구와 운동하기, 책 읽기, 가족과 놀기, 산책하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스티커가 하나둘 모이면서 공동 게시판은 스마트폰 없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졌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소개한 활동을 살펴보고 자신도 해보고 싶은 활동을 선택해 실천하며 새로운 경험을 나누었다.

학급에서는 ‘폰 프리 선언’과 실천 기록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디지털 기기 대신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해 실천 과정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기관리 능력을 기르고, 작은 실천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다.
학교에서 시작한 활동은 가정으로도 확장됐다. 가족과 함께 책 읽기, 보드게임 하기, 대화 나누기, 산책하기 등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적은 스티커를 보면서 스마트폰 없이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저도 친구들이 추천한 놀이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우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고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관리 능력과 공감·소통 역량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늘봄초가 운영하는 「사계절 따뜻한 ‘늘봄’ 인성 숲」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늘봄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