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1개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지표 설계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성과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사업 운영과 평가 과정에서 대학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도 수렴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는 14~15일 부산에서 ‘2026 대학혁신지원사업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업 참여대학 141곳의 실무자 360여명이 참석한다. 대학별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무자의 사업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과 사례 발표, 현장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성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류희욱 숭실대 교수는 ‘성과지표의 개념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지표 작성요령’을 주제로 성과지표 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채영희 부경대 명예교수는 ‘AI를 활용한 대학 성과 관리 문법’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성과 분석과 환류체계 구축 방안을 다룬다.
학생 참여 사례도 공유한다. 나사렛대와 이화여대가 학생서포터즈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사업 기획과 점검, 성과 확산 과정에 참여한 경험과 운영 방식을 소개한다.
사업 운영과 평가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도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권역 실무위원이 진행하는 토론을 통해 실무자들이 사업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나눈다. 15일에는 총괄협의회의 올해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정책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보고한 뒤 실무자 의견을 듣는다.
앞서 총괄협의회는 참여대학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의견수렴을 실시해 ▲자율혁신의 성과와 변화 ▲정부 지원의 기여와 필요성 ▲자율혁신 제약 요인 ▲향후 평가체계 및 4주기 사업 개편 과제 등을 조사했다. 이를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논의하고 수렴된 의견은 향후 평가 방식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는 141개 대학에 총 8191억 원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