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꿈의 무용단'으로 아동 예술교육 확대

2026.07.31 11:21:44

지역 아동·대학생 함께 성장…10월 최종 발표공연

전북대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을 통해 아동 예술교육과 대학생 현장실무 교육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 예술대학 무용학과는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2026 꿈의 무용단'이 참여 아동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DA-다름 프로젝트: 엉뚱한 발견'을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움직임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전북대 무용학과 재학생 27명도 교육 과정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현장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Think like a freak!'이라는 교육철학과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 DEI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참여 아동들이 몸을 통한 창의적 탐색과 협업을 경험하며 '나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전북대 무용학과는 2023년부터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아동 대상 무용예술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교육기획, 공연 운영, 무대·미디어 제작 등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로 운영된다. 올해는 전주의 다양한 공간에서 장소특정형(Site-specific) 무용과 시민 참여형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까지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총 25회 운영되며, 10월 30일에는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종 발표공연을 열어 교육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나현 전북대 무용학과장은 "꿈의 무용단은 지역 아동에게는 예술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을, 대학생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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