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화유치원(원장 장영순)은 14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 공연 ‘생태야 놀자’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시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경기형 지역연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마술쇼, 신나는 체조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공연을 통해 자연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즐겁게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생생한 캐릭터와 친근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적 가치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연 후에는 종이부채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다. 유아들은 직접 만든 부채에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유아들이 환경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마을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높였다.
장영순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이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건강과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생태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