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잊혀가는 전통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5월 가정의 달의 시작을 알렸다.
전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2회 <워(WAR)징어게임 ’와글와글 평화꿈터 한마당>‘이 5일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워징어게임‘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전통놀이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0가족 80여 명의 참가자들은 저마다 추억을 쌓으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양동학 사무총장은 “전통놀이는 세대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회는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알리는데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