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궂은 날씨를 원망했다. 교실 밖을 쳐다보던 아이들이 하교를 하자 날씨 탓인지 쓸쓸하다.
빈 교실에서 순진하고ㆍ소박하고ㆍ예의바른, 어쩌면 때 묻지 않아 더 예쁜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 아이들의 2007년도 1학기 생활을 사진으로나마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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