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확대‧ 인재 양성할 것”

2013.08.08 09:14:13

연식구‧배트 개발 김양경 회장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안전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2008년 한국연식야구연맹을 설립한 김양경(사진·66) 회장은 부산상고-철도청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하다 서울대와 경기상고, 철도고 감독을 거쳐 대한야구협회 심판과 프로야구 심판(1983∼99년)을 지낸 야구계의 산 증인이다.

김 회장은 “경식 야구공은 위험성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게 되고 그것이 곧 야구인재 양성 저해 요인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 연식구인 ‘일구공’ 및 그 반발력에 맞는 배트 등을 직접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연식 야구공은 일반 야구에 비해 비거리는 짧지만 오히려 야구장 보다 작은 학교 운동장에서 경기하기에는 딱 알맞다.

김 회장은 연식야구장에 자신이 1980년대에 입었던 심판복과 야구관련 서적, 기록지 등을 전시해뒀다. 학생들이 언제든 야구 역사를 접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야구와 친해질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라는 김 회장은 “앞으로도 야구 인재양성, 시장 확대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람 yrkim@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