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임용고시 응시 거부"

2006.11.01 20:27:00

전주교대 4학년생들은 1일 신규 초등교사 감원에 반발, 임용시험 응시를 집단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학교 총학생회는 이날 4학년 재학생 중 특별편입생을 제외한 450명을 대상으로 임용시험 거부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응답자 315명중 286명(91%)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4학년생들은 이날부터 초등 임용시험 원서접수 거부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19일부터 치러지는 교육학과 논술, 면접 전형 등에도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교원 수급 재조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교육부가 내년 신규 초등교사 정원을 감축한 것은 교육 현장을 무한 경쟁 체제로 몰아넣으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2일 오전부터 전교생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거부 찬반 투표를 벌이는 등 교사 정원 재조정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도 교육청에 접수된 초등 임용고시 응시자는 9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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