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만든 교재 학교에서 배우게 될까

2005.10.04 09:39:00

중학교용 경제교육 교재 서울교육청에 인정도서 신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학생들의 실용적인 경제교육을 위해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인정도서 승인을 신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중학생용 경제교육 교재인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가칭)를 만들어 서울교육청에 인정도서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인정도서란 정규과목에서 가르치는 검정교과서 외에 학교의 선택에 따라 재량학습 또는 클럽활동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식 교재다.

따라서 전경련이 신청한 교재가 이번에 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받으면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일생동안의 의사결정자, 똑똑한 소비자, 생산적인 근로자, 책임있는 시민, 사려깊은 저축자, 세계경제의 참여자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돼 사회적 역할에 따른 경제개념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 전경련의 설명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책이 정식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되면 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이 교재의 교사용 지침서인 '포커스 중학경제'를 이달말 발간하고 겨울방학중에 체험교육을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 경제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재미있고 실용적인 경제교육을 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경련은 앞서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의 체험식 경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제교육 교사연구회'를 구성했으며 고등학교 교사용 경제교육 지침서인 '실용경제학'을 발간해 교사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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