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초 5, 6학년, 꿈꾸는 직업인 만나 꿈을 짓다

2026.09.16 13:26:29

내가 고른 직업인 만나 17개 직업 직접 체험

 

경기 신우초(교장 유주현) 5·6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며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초는 15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짓다! 진로 직업인 특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여러 직업 가운데 관심과 흥미에 따라 체험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 분야의 직업인을 만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했다. 5학년은 유튜버 크리에이터, 과학수사대, 특수분장, 반려견 행동치료사, 웹툰 작가, 메타버스 등 10개 직업을, 6학년은 벤처 CEO, 쇼콜라티에, 심리치료사, 아나운서·MC 등 7개 직업을 체험했다.

 

교실은 작은 직업 현장이 됐다. 학생들은 직업인의 이야기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안무를 직접 구성하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과학수사 기법으로 단서를 찾고, 웹툰을 그리는 등 직업의 특성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진로 체험의 주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스스로 생각해 직업을 선택하고, 같은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전문 직업인을 만났다. 자신의 선택으로 시작한 체험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시간이 됐다.

 

경험은 학생들의 꿈에도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 반려견 행동치료사를 체험한 5학년 학생은 “반려견이 정말 학교에 올 줄 몰랐어요. 제 말을 반려견이 알아듣는 게 신기했고, 하나가 된 기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6학년 학생은 벤처 CEO 체험 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벤처 기업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자신의 꿈을 한층 구체화했다.

 

유주현 교장은 “꿈은 누군가 정해 주는 답이 아니라 경험을 하나씩 쌓으며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오늘 만난 직업인과 직접 해 본 작은 경험 하나하나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짓는 소중한 재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 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실제 전문가를 통해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신우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영 경기 신우초 교사 kate4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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