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시범운영

2024.03.04 09:47:18

3월부터 24개교 대상 실시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교원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교육청은 28일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운영 지원 사업은 정보·컴퓨터, 과학 등 수업시수가 적은 교과의 계약제 교원 구인난 및 학생들의 교과 선택에 따른 교과별 수업 시수 격차 등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사립학교 교원과 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운영 유형과 지원 방안을 결정하고, 학교별 순회교사 희망 유형을 신청받았다. 시범운영 학교는 총 25개교이며, 운영 유형은 ▲법인 간 기간제 순회교사 증원 ▲정원 증원 없이 인근 법인 간 정규 순회교사 운영 ▲정원 증원 없이 법인 내 순회교사 운영 등 세 가지다.

 

교육청은 “학교 의견과 예산 상황 등에 따라 찾아가는 교사 역량 강화 연구, 정원 관리 예산 지원,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사립학교 순회교사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명교 기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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