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웹툰 작가다. 2009년 첫 작품 ‘악연’을 발표할 때부터 그만의 개성 넘치는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주목을 끌었고, 두 번째 작품 ‘공부하기 좋은 날’에서는 ‘죽거나 혹은 공부해야하는 우리 학생들, 그들에게 벌어지는 조금은 무서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학교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청소년 독자까지 끌어안았다. 한국사회, 한국의 교육현실을 스릴러와 접목하면서 우울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황준호 웹툰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