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선생님은 아무도 못 말려"

2020.10.06 17:38:07

"좋은 일 하시는 선생님은 아무도 못 말려"


횡단보도 바닥에 있는 우측통행 흰색의 화살표시. 보행자 대부분이 무시하고 좌측 우측 통행 생각하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건너간다. 그렇게 건너다가 맞은편 사람들하고 부딪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가장 안타깝게 쳐다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로교통법 8조 3항을 찾아내고 우리나라 우측통행, 좌측통행, 다시 우측통행의 역사도 설명해 준다. 알고 보니 좌측통행은 일제의 잔재. 허허허....

 

 

필자가 리포터이므로 우측통행 홍보해 달라고 한다. 만석공원에 가서는 관리소장 인터뷰를 주선해 준다. 공원 산책을 할 때도 우측통행을 홍보한다. 예컨대 우측통행을 하다가 좌측통행을 하는 사람과 맞닥뜨리면 우측통행자가 피해 가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우측통행입니다"하면 좌측통행자가 우측통행을 하게 된다고 알려준다. 실제 경험사례다.

 

이들이 우측통행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준법이다. 생활속 작은 것에서부터 법을 어기게 되면 점차 불법이 일상화 되고 점점 커지게 된다. 불법의 일상화가 되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무법천지 무질서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우측통행 준법을 강조하는 사람들 이들은 누구일까? 소속을 보았다. 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 연구회(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 부총장), 교육삼락회, 새마을협의회, 만석공원관리팀, 조원2동 복지센터.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다.

 

생활 속 준법 지도자가 될 것인가? 범법자가 될 것인가? 리포터 취재를 인도해 주신 분은 교직선배님이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yyg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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