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데쉬웠다"는 중학생 반응 "한국어 잘 가르친 젊은이는 인기 폭발" 가능성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문자를 알지 못해도 소리로 의사소통을 했다. 이 소리를 문자로 만들어낸 것이 한글이다. 한글은 대단한 특성을 지닌 문자이다. 그렇지만이같은 특성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자음과 모음이 완전히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알파벳은 모두가 뒤섞여 있어 오랫동안 배우지 않으면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한글외에는 어느 글자 모양도 가위로 잘라 오려붙이면서 배울 수 있는 글자는 없을 것이다. 입문 단계에서 잘라 붙이는 이유는 조작하는 시간을 통하여 머릿속에 서서히 각인되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이란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익힌 것은 잊어버리기가 쉽다. 한일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언어공부는매우 필요하고, 특히 교류의 핵심인 상대국의 언어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 재임시 몇 개 고등학교의 자매결연을 주선하여 교류를 지속하다가 끊어진 큰 이유가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교사가 전근을 가면 곧 두절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장벽을 깨기 위하여 일본인들은한국어를, 한국인들은 일
2017-11-22 09:05"광양지역 학생들 원거리 통학"으로 피곤한 학교 생활 "방과후 태권도 수업"으로 심신 단련 전남 순천선혜학교(교장 박남도)는 전남 동부지역의 장애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육의 요람이다. 11월 6일 오후선혜학교를 방문하였다.인접지역 광양시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어서 70여명의 학생들이 매일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아침 일찍부터 통학버스를 타기에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야 한다. 실제로 학교 수업중에는 피곤함을 보이는 현실이기도 하다. 정규수업 후에 방과후수업으로는 난타를 비롯하여 예술활동과 태권도 수업(반장 진율규(고2))에는 태권도복을 단정하게 입고 힘찬 기합이 실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https://youtu.be/tkEoJXvUTsc ) 자칫하면 장애학생이라는 핑계로 체육활동을 기피해도 학부모나 교사가 이를 용서하는 분위기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수업을 담당한 장계주 사범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배려와 힘찬 구령으로 도전하는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학생들도 먹는데는 부족함이 없고 평상시 운동은 부족하여 비만으로 가는 경향이 높은데 특수학생들은 조금 소홀하게 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기 쉽다. 이러
2017-11-07 08:58경북 영천 자천초(학교장 허홍렬)와 대만 화롄시의 자제고급중학소학부(학교장 이영해 / 이하 자제초)교사들이 교환방문 수업을 실시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발전적인 양국 관계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만 화롄시에 위치한 자제초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 문화 교환방문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천초 교사들은(교사 나건식, 교사 조동욱) 대만 자제초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양국의 우호관계에 대해 함께 탐구해보는 수업을 진행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한 조동욱 교사는 양국 교사와 학생들의 지속적이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긍정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수업에 참여한 대만 자제초 5학년 린쯔웨이홍 학생은 직접 아리랑을 연주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오늘 수업으로 한국과 대만은 역사 속에서 오랜 시간 친구였음을 배웠다고 수업 소감을 말했다. 자천초와 자제초의 이 같은 수업은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관하는 역사교사 해외교환 방문수업 공모에 신청해 이뤄졌다. 수업에 함께한 대만 자제초 이영해 교장은 "
2017-11-06 09:32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인천첨단초(교장 김미향)는 10월 9일~27일 ‘첨단이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교육활동 속에서 배움, 어울림, 감성을 함께 느끼고 자축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2017년 3월 1일 인천 송도 신도시 첨단지구에 개교한 인천첨단초는 너른 복도, 홀식으로 구성된 중앙 계단의 채광, 학생 중심의 동아리실,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유연하게 구성 가능한 책걸상, 건물 채색 등 미래형 학교로 건축되었으며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중점 교육활동으로 정해 세계 속의 나를 알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 상을 표방했다.학부모 교육기부 및 기부 부스 마련 이번 학교 사랑 주간에는 학부모 교육기부 활동으로 전교생이 새로 개관한 학교 도서관(첨단 꿈터: 학생들 공모로 지정한 이름) 및 미술실에서 자신이 읽었던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핀버튼 제작, 우리가 만드는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해 새로 생긴 도서관 및 학교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느끼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및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개교기념행사 당일에는 1층 중앙홀에서 첨단 가족들과
2017-11-01 09:03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 과학 교과 특성반 학생들은 27일 승진항공 비행학교를 다녀왔다. 승진항공 비행학교는 금당초등학교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로 가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0년 5월 18일 최초로 국토교통부지정 경량항공기 조정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비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 교과 특성화반 학생들은 특성화반 수업시간에 비행기가 뜨는 원리이해 및 종이비행기 및 고무동력기를 만들어 날려보았습니다.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면서 사람들이 탈 수 있는 비행기를 직접 보고 싶다는 갈망에 교과 특성화 학생들은 여주지역에 있는 승진항공 비행학교를 찾게 됐다. 승진 항공장에는 10대가 넘는 경량항공기가 있다. 우리를 반겨준 항공기는 하얀색의 무게가 300kg이 넘는 비행기였다. 또한 격납고 안에는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에서 나왔던 비행기, 프로펠라가 3개 달린 파란색 비행기도 있었다. 각양각색의 경량비행기가 너무도 귀엽고 인상적이었다. 승진항공장의 교관 선생님의 엘리베이터, 플립, 수직꼬리를 이용한 방향 전환, 고도변경에 대한 공기와 비행기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큼 올라갈 수 있어요?”, “무전기는 왜 필요해요?”, “비행기가 작은데 안전한가요
2017-10-31 17:08경북 산양중(교장 송이섭)은 25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과학실과 운동장에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 행사를 가졌다. 별자리여행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의욕을 고취시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천체관측 과학교사모임의 도움으로 실시했으며 학부모님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전교생 22명의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테마로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은 쌀쌀한 가을 저녁 날씨였지만 밤하늘에 구름이 없어 별자리 관측에 매우 좋은 날씨였다. 감천고 교감선생님께서 들려주는 별자리신화 이야기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의욕을 자극했으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하늘을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짐으로 인해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됐다. 3학년 김○○학생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어 좋았으며 그 동안 무심히 봤던 별들이 오늘부터는 새롭게 보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정○○씨는 “그동안 바쁜 관계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미안했는데 아이와 함께 별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져 체험 내
2017-10-27 12:04세종대왕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역사적으로 우리들의 스승이다. 세종대왕처럼 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이어가는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대왕에 대한 인물탐구와 한글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10월23일에 가졌다. 먼저 세종대왕의 어릴 적 모습은 위대한 성인처럼 화려하지 않았다. 고기를 좋아하고 몸 관리를 잘 못하는 등 실수투성이의 세종대왕이 위대한 스승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책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실천하는 모습속에서,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치를했기 때문에 위대한 스승이됐음을 알게됐다. 금당초김도훈 학생(3학년)은 편식을 많이 하고 뚱뚱하고 눈도 좋지 않았던 점이 놀라워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멋진 분이라고 말하기도했다.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학년이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디자인 체험활동을했다. 나눠준 파우치에 자기만의 한글디자인을 하면서 자연스레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됐다. 생생지락! 학부모는 학부모의 역할속에서, 학생은 학생의 역할속에서 책임을 다하고 열심히 참여하면 모두가
2017-10-26 11:09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교육운영으로 9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강 3~4학년을 대상으로 농림식품축산부의 지원을 받아 가정 연계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강, 9월 25일에는 우리 쌀로 밥을 지어 몸에도 유익하고 보기도 좋은 명품 주먹밥을 만들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집으로 가져가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2강, 10월 16일에는 ’나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바른 먹거리‘로 주변에서 재배하고 추수한 우리 농산물의 좋은 점과 소중함에 대해배웠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쥬스와 수입해서 온 과일로 만든 쥬스를 직접 오감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식생활을 조금만 바꾸어도 뜨거워지는 지구를 식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3강. 10월 23일에는 제철에 나는 채소와 과일을 알아보았다. 제철에 먹는 과일과 채소가 왜 좋은지 알아보고 요즘 밭에서 무럭 자라고 있는 가을무를 깎아서 생으로 먹어보았다. 또한 유기농과 무기농 및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각종 표시를 자세히 알아보았다. 4강 우리 몸에 좋은 육류,…
2017-10-26 10:53경북 가은초(교장 전규순) 희양분교 전교생은 17일 3행(Do·幸·行) 꿈 키움 끼 돋움 프로젝트 Wee 희양분교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 체험으로 학생들의 미래 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학생들이 체험할 장소를 직접 계획하고 구성한 문경 시내의 여러 장소를 탐방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모전 공원이다. 운동 시설 및 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다양한 신체 표현과 체육 활동을 하니 몸도 튼튼해지고 스트레스도 싹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모전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처음 와 본 도서관이라 낯설고 신기했지만 학생들은 금방 책에 빠져들었다. 그 다음 장소는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홈플러스이다. 각자 준비한 용돈으로 물건사기 체험도 하고, 4D 영상체험시설을 타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한 체험도 했다. 마지막은 대중교통 체험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가은까지 가야한다. 가은으로 들어가는 버스 안 풍경은 다채로웠다. 오늘 산 물건들을 꺼내보는 학생, 친구와 오늘 경험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생, 피곤했는지 조는 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시설들을 이용하고
2017-10-20 12:08아들러 심리학을 사람들에게 잘 소개한 책으로 ‘미움 받을 용기’가 있다. 이 말과 관련한 아들러의 용어는 ‘courage to be imperfect’다. 그런데 이를 ‘미움 받을 용기’라고 말하기는 것은 아들러의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영어를 그대로 직역한 ‘불완전할 용기’가 훨씬 더 적합하다. 의역하면 ‘불완전한 존재가 될 용기’ 또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받아들일 용기’로 표현할 수 있다. 아들러는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현재 모습 그대로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이라고 격려한다. #초등 3학년 미술 전담교사 K가 겪은 일이다. 그는 수업 내내 그림 그리기를 힘들어하다 끝내 자신의 작품을 반으로 접어 풀을 발라버린 B와 쉬는 시간 상담실에 마주 앉았다. “상준아 오늘 미술 시간 어땠어?” “별로였어요.” “인기 과목인 줄 알았는데.” “차라리 수학이 나아요. 수학은 그냥 풀면 되는데 미술은 답이 없어요. 생각대로 안 그려지니까 짜증나요.” K교사는 B가 완벽한 그림을 그리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B에게는 ‘불완전할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다. K교사는 완벽히 못 그려도 미술이 행복하도록 돕고 싶었다. “아~그렇구나. 그럼…
2017-10-1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