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교육삼락회(회장 최순련)은 9일 오전 11시,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시민대상으로 횡단보도 우측통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활동에는 삼학회원 외에 만석공원 관리소 직원과 선진품격도시만들기 대화모임 회원들도 참석했다. 2010년 개정된 도로교통법 8조3항은 "보행자는 보도에서 우측통행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횡단보도에는 우측통행 화살표가 바닥에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측통행으로 바뀐지 10 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제잔재인 좌측통행이 뇌리에 박힌 사람들도 있다. 국민스승을 자임하는 교육삼락회 회원들은 이 점을 착안, 횡단보도 우특통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을 계도하고 있는 것. 경기도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는 올해 역점사항으로 '전 국민 횡단보도 우측통행 준법정신 교육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수원시교육삼락회는 작년에도 수차례 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회원들은 조끼를 입고 홍보 어깨띠를 착용했다. 손에는 경광등을 들었다. 우선 횡단보도에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을 우측에 서도록 안내를 했다. 우측통행 홍보 현수막은 2인 1조로 보도 왼쪽에서 들었다. 행인들이 출발부터 우측에
경기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교사회복지실 행복나눔터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5월 2~4일 아동권리인식 확산 활동 '나는 이렇게 존중 받고 싶어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들이 스스로를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며 타인의 권리도 함께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아동권리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제작한 ‘유엔아동권리헌장’ 교육자료를 층별로 전시하고, 학생들이 학교사회복지실을 직접 방문해 내가 어린이로서 존중받았던 경험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쟁으로 인해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평화와 희망의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존중 받았던 개인의 경험을 발표했다. “선생님이 나를 친구들 앞에서 혼내지 않고 창피할까 봐 따로 불러서 이야기 해주실 때” , “캠핑장에서 불이 났을 때 어른들이 우리 먼저 대피시켜 줄 때” , “엄마가 마음대로 저녁을 만들지 않고 나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물어봐 줄 때” , “엘리베이터에서
경기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지난달 27일 4~6학년 22명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 모임을 가졌다. 이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를 4월 초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다. 책을 좋아하고 토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 22명이 모집되어 첫 모임을 가진 것. ‘슬기로운 토론생활’은 학생 자율동아리로 사서교사가 방과 후 4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24차시에 거쳐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비경쟁 토론 및 경쟁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모임 전 패들렛으로 토론에 관한 영상 2편을 미리 시청하게 한 후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과 토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 쓰기, 그리고 토론 동아리에 대한 기대를 발표했다. 6학년 A학생은 “어떤 문제를 싸우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서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며, 5학년 B학생은 “작년에는 토론이 생소해서 잘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두 번째인 만큼더 잘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맡은 사서교사는 먼저‘내 이름’이라는 그림책을 읽어준 뒤, 이름은 자기의 얼굴이며, 각자의 표정과
경기도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는 '2022년도 총회 및 연수'를 지난28일 오전 수원 송죽동 한 음식점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과 협력단체 회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모임 진행순서는 회장 인사, 내빈 소개, 내빈 축사, 2022년도 사업 추진 계획 보고, 2021년도 우측통행 준법정신 성과보고, 다함께 동요 부르기 순으로 진행했다. 전근배 회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1명도 포기하지 않는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 교육'을 소개하고 사업목표 및 추진방향, 세부사업, 기대되는 성과, 소요예산 등을 발표했다. 또한 국민스승 삼락회의 역할을 설명하며 회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5월부터 두 달 동안 이루어지는 우측보행 준법정신 캠페인 현장 교육 추진 세부계획을 안내했다.5월 9일 수원, 안양, 군포를 시작으로 6월 16일 성남, 광주하남을 끝으로 25개 시군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교육삼락회 2022년도 교육활동으로는 우측통행 전문강사 양성 및 지원, 국민스승 품격 소양 교육 및 국민 스승 발굴 소개, 국경일 태극기 게양 봉사활동, 삼락회 단톡방 효율화 추진, 지역교육장 경찰서장 시장군수 협력체제 유지 등
경기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설레는 봄, 책 봄’ 주제로 4월 20~22일 3일간 전교생 대상온·오프라인 행사를진행했다. 가온초는 전교생의 고른 참여를 위해 행사 일주일 전 학급과 도서관 복도, 학교 안내앱인 ‘학교종이’에 안내문을 게시해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안전을위해 ‘책드림 행운드림’ 대출 이벤트를 학년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3일에 걸쳐 실시했으며, 전교생 80%(1000명)이상이 참여했다. 또한 제시된 암호문을 풀어보는 ‘암호문을 풀어라’,‘책의 날’과 ‘가온샘’ 제시어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내는 ‘삼행시 달인’을 진행했다.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책의 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실시한 ‘내가 생각하는 책이란?’ 활동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책은 무서운 것, 재미있는 것, 즐거운 것, 기대되는 것이 가득한 놀이공원이다”라고 표현했으며, 6학년 B학생은 “책은 맛있는 음식처럼, 계속 보고 싶은 단짝 친구 같으며, 읽을수록 더 보고 싶은 가족이다”라고 했다. 책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고마움을 표현하는 ‘책에게 말 걸기’에서는 “매일 나를 행복하고 재미있게 해주는 멋진
경기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월 18~22일 전교생대상 '두근두근 책 속으로'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퀴즈 응모, 한 권의 책 씨앗 심기 활동지 작성, 책 속 캐릭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노란돼지 출판사 지원으로 29일까지 그림책 '나는 도서관입니다'의 원화 아트 프린팅 액자를 전시하고,감상 후 소감을 적어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 행사에 약 4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OO학생은 “책도 읽고 원화 전시도 감상했다. 도서관은 유익한 책이 많아서 좋다”며 “나도 나중에 꼭 사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에 참여한 이OO학생은 "오븐으로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종이가 신기하다"며 "내가 마음에 드는 책 속 캐릭터로 만들어서 가방에 걸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미애 사서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도서관이
도시민의 로망 하나는 무엇?가까운 곳 조그마한 땅에 농작물을 손수 가꾸는 것. 그 땅에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 가꾼다. 가꾸면서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수확물을 식탁에 올린다. 식사시간 가족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본다. 도시농부는수확물 얻는 것 이외에농사 자체가힐링이다. 헌데 농작물을 가꿀 줄 모른다. 전문가로부터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교육에 참가했다. 토종작물 교육과정이다. 기간은 4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장소는 수원시 탑동시민농장. 교육대상자 30명이 총 12회 24시간 동안 격주로 실습장소에 모여 1일2시간씩 농사의 이론과 실제를 배운다. 교육대상자는수원시 거주자, 교육 참여 열의가 있으며 텃밭 조성부터 수확 및 활용교육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자,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 비대면·대면 교육 병행 참여가능한 자 중에서 선정했다. 4월 5일 1회차 첫날 교육장소를 찾았다. 농장 내 토종종자원이다. 국내 토종 종자를 보존하고 증식시키는 공간이다. 센터 담당자의 인사에 이어 전문강사가 소개됐다.수원시텃밭보급소 남궁진영 강사다. 그는 이 과정의 목표는 채종이라고 강조했다. 식용이 목적이 아니
지난 15일, 조성윤(89) 전 경기도교육감의 아주 특별한 전시회에 참석했다. 동행자는경기교육삼락회장인 전근배 선배다. 수원에서 작품전이 열리는 하남시까지 가는데 평일임에도 도로가 차량들로 복잡하다. 다행히 이 지역에서 근무했던 선배라 지리에 밝다. 오늘 개막일에 선배가 주요 역할을 맡으셨나 보다. 작품전이 열리는 곳에 도착하니바로 주인공(작가)의 자택이다. 앞마당은 미락원(味樂園)이라는 정원이다. 현직에 있을 때 정원이 있다는 말만 들었지실제 와 본 것은 처음이다.자택은 한옥인데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입구에는 대형 축하 화환이 줄지어 놓여 있다. 정원에서 축하 준비하는 베짱이 악단의 연주음악이들린다. 동행한 선배도 색소폰을 준비했다. 진행은 광주하남 교육삼락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프로그램은 주요 내빈의 축하말씀, 축하 연주, 작가의 인사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손님은 당시 함께 근무했던 교육청 동료이자 후배들이었다. 강인수 전 수원대 부총장은 자작시를 준비해 낭송했다. 광주농고 제자도 참석했다. 손님들은 정원 그늘의 의자에 자유스럽게 앉아 간식을 먹으며 개막식을 즐겼다. 간식으로는 떡과 과일, 음료가 제공되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조성윤
교직 은퇴 후 인생이모작 포크댄스 강사인 이영관(66) 전 교장이 포크댄스 지도자 양성 특별강습(초급) 모임을 4월 9일 6시간 과정을 밝은마음행복학교(영통구 소재)에서 가졌다. 수강생 7명(남 3, 여 4)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강습은 10시에 1교시를 시작, 오후 5시에 6교시를 마쳤다. 교육과정은 포크댄스 기본이론 1시간, 실기지도 3시간, 지도안 작성 1시간, 피드백 1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지방에서 강사가 초보자를 위한 강습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교시 기본이론에서는 포크댄스란 무엇인가? 지도자와 수강생이 댄스에 임하는 자세, 지도자 숙지사항 5가지. 포크댄스 대형 등을 지도했다. 수강생 이해를 돕기 위해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거나 판서를 했다. 포크댄스 전문서적 5종도 구비해 놓았다. 2교시엔 기본스텝 7가지를 지도했다. 이어 초보자용 킨더폴카독일와 덩케르크의 종벨기에 실기를 구분동작, 연속동작, 전체동작으로 나누어 지도했다. 동작 전습 후 음악에 맞추었다. 지도자 숙지사항으로 종목 이름, 나라 이름, 대형, 동작, 음악을 강조했다. 점심은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간식으로는 음료와 과일을 준비했다. 이어 3, 4교시는 열 작은 아이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 '누구나학교'가 있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수강생이 될 수 있다.누구나지식, 기능, 경험,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다. 강사료도 없고 수업료도 없다. 강사와 수강생의 일반 통념을 깨뜨린 것이다. 교직 은퇴 이후 재능기부를 못해안달이 난 필자다. 바로 이 학교에 강사로 신청해서 6일 오전 수강생 8명을 대상으로 첫수업을 했다.신중년 대상 '재밌는 포크댄스 세상에 입문할래요'다. 이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정관념도 파괴했다. 깨뜨린 것을 보니 첫째, 강의 계획과 운영은 전문교육기관만이 가능하다. 둘째, 자격증, 학력, 말솜씨가 있어야 가르칠 수 있다. 셋째, 소소한 주제나 이야기는 배우기에 가볍다. 넷째, 배우려면 수강료를 내고 강사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 팬더믹 시대인 작년, 이 학교 실적이 궁금하다. 학습관에서 낸 2021년도 운영성과집을 보니 29개 강좌가 열렸고 총 139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온라인이고 퀼트로 소품 만들기와 책갈피키링 만들기만 대면이다. 강의 목록에는 손뜨개, 나만의 명품지갑 만들기, 수면 코칭, 제주에서 한 달 살기 등이 보인다. 일상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
수원특례시는 ’제3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3월 3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위촉직 추진위원 92명이 참석해 수원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추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의 가치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설치 구성한 단체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 추진위 활동 및 수원화성문화제 영상 시청,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 및 위원 설명, 공동위원장 선임, 임원 인사 말씀, 분과 편성 및 분과위원장 선임, 폐회가 있었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운영, 홍보지원, 지역참여. 모니터링, 자원봉사 등 5개 분과로 편성했다. 올해 축제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인데 10월 7일부터 화성광장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필자는 추진위원으로 참석했다. 그렇다면 수원화성문화제와 평범한 시민인 나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동안 어떤 인연을 맺어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누구나학교에서는 ’재밌는 포크댄스 세상에 입문할래요‘ 강좌를 개설한다. 포크댄스 초급과정인데 신중년(40대∼70대 남녀)을 대상으로 강좌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배우실 분, 인생 후반기를 알차고 건강하고 멋지게 사실 분 등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부부(가족 단위)를 환영한다. 4월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총 4회 강좌가 영상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열리는데 수강료는 없다. 학습관 누구나학교 담당자는 “초보자 과정 이후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아 강좌가 계속되길 원하면 강의 회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지도는 이영관 포크댄스 강사가 맡는다. 이 강사는 경기교육계에서 39년간 봉직했다. 초중등 교육 경력이 있고 교육청에서도 근무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신중년 동아리를 3년간 지도했고 영통구 문화교실 강사로 뛰었다. 경기상상캠퍼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약했다. 이 강사가 지도한 동아리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시평생학습축제에서우수상을 받았다. 이 강사는 교육대학에서 무용과 교수로부터 포크댄스를 배워 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포크댄스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또
경기 수원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새학년 새학기에 맞춰 3월 23일 임인년 해와 관련한 북 큐레이션 활동 ‘호랑이의 새학기 파티’와호랑이 관련 미디어 리터러시 활동을 전개했다.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25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 선택이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책들을 선별해 제안하는 것으로,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매월 주제나 작가를 정해 해당 도서를 전시한 후 그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 도서 전시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연계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할 경우 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 효과가 큰 교육적 활동이다. 수원가온초 가온샘 도서관에서는 올해 그림책 작가 위주로 매월 해당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 전시와 연계 독서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총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후 처음으로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 모 학생은 “집에서 엄마와 미리 호랑이 책도 많이 읽었다. 처음으로 도서관 행사에 참여해보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좋았다”며 “선물로 받은 귀여운 동물 연필 아껴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학부모는 “
유광종(67) 목사. 1975년 인천교대(현 경인교대) 입학, 1977년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6년간 교직에 있다가 목사가 되어 서울 목회 10년 후 농촌 선교의 길을 30년 가까이 걷고 있다. 지금은 강원도 정선에서 한국농촌선교학교를 운영하고 베다니자연농장 3만 평에서 사과 과수원과 흑염소를 방목하며 귀농귀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교사요, 목사요, 농업 선교사요, 농사꾼이 큰 축복이라는 유 목사를 비대면으로 만났다. 1. 교사에서 목회자가 된 동기나 이유는? 교사 시절, 교사와 목회자 두 가지 길을 걷는 것이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목회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것을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이라 한다. 소명 따라 목사의 길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2. 그간 목회활동은? 처음 시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반포동, 서초동 소재의 교회를 섬기다가 1986년부터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무료 어린이 선교원을 설립, 빈민목회를 3년하고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교회를 4년 동안 섬기다가 1993년 정선 폐광지로 농촌 농업 사역을 시작하였다. 3. 정선에 정착한 이유는? 낮은 곳으로의 목회가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칭찬받겠지 하는 신앙의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오응복(72) 조원2동 새마을협의회장. 인터뷰 요청하니 한사코 손사래를 친다. 본인보다 좋은 일 많이 하고 훌륭한 사람이 많다며 사양한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래도 선행 사실을 주위에 알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자는 권유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매일 아침 한일타운 아파트를 돌며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있다. 1. 수원과의 인연은? 첫 직장이 화서역 인근 수원연초제조창이다. 1976년 전체 직원이 760명 정도 되었다. 당시는 공기업 성격을 띠었지만 지금은 회사명이 KTG로 바뀌었다. 이후 줄곧 수원에서 46년간 살아 완전 수원사람이 되었고 현재는 장안구 한일타운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2. 현직 때 근무와 지금의 생활신조는? 수원연초제조창에 근무하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책임진다’,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자’라는 신념으로 일한 결과 주위 칭찬을 받기도 했다. 회사 표창으로 모범사원 칭호도 받았다. 퇴직 후에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3. 퇴직 후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2004년 퇴직 후 직장 동료와 지인들과의 여러 산악회에서 등산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