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한병규 기자]올해 초·중등 교원 임용대기자가 4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1일자 초등 신규 발령자가 ‘0명’이다. 임용시험에 합격 하고도 1년 이상 ‘백수’ 신세에 머물러야 하는 등 교원 임용 적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1일 기준 2017~2019 누적 미발령 인원은 초등 3670명, 중등 282명으로 특히 초등은 2018년 합격자 중 미발령 인원이 867명, 2019년 합격자 는 2801명이 미발령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초등 발령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한 곳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경남이다. 이 가운데 광주는 1일자 초등 교사 인사에서 올해 신규교사는 물론 지난해 임용대기자까지 발령을 내지 못했다. 남은 기간 중 2017년 임용대기자 5명과 군복무 후 복귀자 2명을 우선순위로 발령하고 올해 합격인원 10명을 순차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휴직자보다 복직자가 많아 신규 선발에 대해 신중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의 경우 올해 합격 인원은 210명이
이 구역 트렌드세터는 나야 나~! ○…올해 자료전에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이슈가 된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교육자료들이 눈에 띄었다. ‘초록이와 함께하는 미세먼지 탐구 세상(인성교육․창체)’을 출품한 김동완(경남 숭진초)․박종해(경남 관동초) 교사는 공기정화식물과 필터를 활용한 간이 공기정화기 실험, 나만의 미세먼지 마스크 만들기 등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했다. 박 교사는 “공기는 생존,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교육자료는 많지 않아 연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정희(제주 예래초)․김기범(제주 표선초)․현성환(제주 토산초) 교사가 ‘맑음이와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응 교육콘텐츠(인성교육․창체)’를 출품했고 조용주(경남 충렬초)․박종형(경남 인평초) 교사도 ‘맑음이와 함께 알아보고 느껴보고 실천하는 대기오염 교육자료’를 선보였다. 간단․심플한 자료 하나로 승부! ○…간단하고 심플한 자료로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도 있었다. ‘덩~기덕 접이식 장구로, 얼~씨구 우리 장단(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