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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통 절실한데… 학교 알림장마저 먹통

‘불통’ 애플리케이션에 뿔난 학부모
서비스 안정성·보안성 도마 위에

국가공인 인증받은 ‘아이엠티처’
금융기관 수준 보안 시스템 갖춰
학급 경영부터 행정까지 지원

“e알리미를 설치하라고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아무것도 안 되네요.”
“아이 정보를 입력해도 자꾸 오류라고 떠요. 저만 그런가요?”
 

최근 수도권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학교 알림장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나왔다. 이웃닷컴이 운영하는 e알리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학교와의 소통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상황에서 학교 공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학부모들은 학교 알림장 앱까지 먹통 되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학교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개학 연기에 따른 학사 일정 조정과 코로나 19 상황 대응 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e알리미 접속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공지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이를 확인하려는 학부모들의 민원 전화가 이어졌다. 
 

이웃닷컴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사용자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학기를 대비해 KT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최고 서버 사양을 준비했지만, 해당 스펙을 초과하는 접속으로 사용자 접속에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하는 데 그쳤다. 해당 문제는 열흘 가까이 계속됐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로 스마트폰 앱 기반 학교 알림장 서비스의 안정성·보안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IT 전문가들은 “IT와 각종 인프라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공교육 분야에서도 스마트폰 앱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학교 알림장은 일선 학교와 가정의 소통 창구로 활용된다.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 급식 정보 등 학교의 주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학부모 대상 설문 조사와 방과후학교 수요 조사, 학부모 상담까지 이뤄진다. 서비스 오류와 장애가 잦다면, 교육 현장에 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정보 보안 문제도 제기했다.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고와 랜섬웨어 등 신종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방어 시스템을 제대로 확보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IT 전문가들은 “학교 알림장 서비스는 학교와 학부모를 연결하는 공공재적 특성을 가진 서비스인만큼 안정성, 보안성과 함께 경제성, 공익성, 편리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알림장 서비스 중 정보보호 분야 국가공인 인증마크를 받은 건 ‘아이엠티처’가 유일하다. NHN에듀가 만든 스마트 알림장 ‘아이엠티처’는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급 경영부터 행정까지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해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고 소식별로 학부모의 열람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설문지 자동 작성 기능과 결과를 시각화한 통계 그래프, 방과후학교 수강신청과 만족도 조사, 방과후학교 강사 관리, 교원의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상담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학부모 실시간 상담 기능 등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