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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용인외대부설고 수화 동아리, 소통의 벽을 넘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사회에서 청각장애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그들과 소통의 부재로 이어지며,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사회적 문제라 인식 하고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수화 동아리 물둘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화 동아리원들은 고등학생 1~3학년으로 구성되어 경기도 농아인협회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매 주 수화 수업과 청각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이수 받고 있다. 수업 과정 중 청각장애우와 수화로 대화하면서 소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았다.

 

그동안 이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상반기에 백합어린이도서관, 산돌어린이도서관, 구로개봉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식개선활동과 수화 수업을 진행 했다.

 

청각장애 체험을 위해 소리 없는 영상을 시청한 후 의견을 이야기해 보니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다 다르다는 결론을 통해 소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수화에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직접 준비해간 PPT 자료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청각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수화, 지화, 지숫자를 가르쳐주고 배운 단어들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해보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마지막으로 동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의 수화를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수화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하였다.

 

수화 동아리 물둘레 부원들은 더 열심히 수화를 배워 청각장애우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함과 사랑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화 동아리부장 나정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지역사회에 전문적인 봉사, 맞춤형 봉사를 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수화 동아리부원들은 앞으로도 장애우와 발 맞추어 나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2학기에도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소통의 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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