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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과학] ‘감성융합배움’ 수업사례 ‘과학요리수업’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 맺기’이다. 정서적 유대가 없거나 대화가 없을 때 학생과 교사는 관계 맺기에 실패하고 교실 위기를 맞게 된다. 따라서 교사는 우선적으로 관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 관계에는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가 있다. 교사와 학생이 수직적 관계를 형성하여 교사가 학생들을 권위적으로 통제할 때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관계와 소통이 단절된다. 이런 관계에서는 아무리 좋은 수업기법으로 수업을 해도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을 이끌어 내는 데 실패하게 된다. 반면에 교사와 학생이 수평적 관계에 있을 때 교사와 학생은 서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


진정한 배움이 있는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곳,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교실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공간 이어야 한다. 변화의 공식은 영향력과 저항력이다. 교사에 대한 저항력이 작을수록, 교사의 영향력이 클수록 학생들은 변화할 수 있다. 어떻게 저항력은 줄이고 영향력은 키울 수 있을까? 비법은 이해와 인정이다. 학생들이 저마다 다름을 이해해주고 저마다의 강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 관심이다. 관심(觀心, 關心)이란 마음을 보는 것, 그리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마음을 보고 학생들의 마음과 교사의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 ‘관심’이다.


‘감성융합배움’ 수업디자인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마음과 연결하여 재구성한 수업디자인이 ‘감성융합배움’이다. 감성융합배움 수업사례는 학생들 마음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하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어드벤처 게임과 과학이론을 연결한 과학어드벤처게임수업, 자동차 레이싱을 좋아하는 남학생들의 마음을 연결하여 속력 개념을 배울 수 있게 자동차를 설계하고 레이싱 경주를 하는 수업, 자유로운 표현이 허용되는 과학연극수업, 노래가사를 바꾸거나 생물 관찰결과를 과학 시로 표현하는 수업 등 다양하다. 본고에서는 ‘과학요리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창 몸이 자라는 중학생들은 돌아서면 배가 고픈 시절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산출물을 감각기관으로 직접 확인하며 즐기는 것이 가능한 ‘요리수업’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배움을 유도하는 매력이 매우 강하다. 과학교과는 자연을 탐구하여 이론을 배우는 학문이지만 학생들의 직접적인 삶에 밀착해 있음을 공감시키는 데 실패하면 학생들에게 매우 어렵고 지루한 교과가 되기 쉬운 과목이다. 그런데 ‘요리’를 과학교육과정과 연결하면 즐겁고도 실감나게 과학실험과 이론을 배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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